새 축구센터서 울린 "손흥민 귀여워!"…뜨거운 팬심에 '잇몸 만개'
[앵커]
고요했던 훈련장이 마치 팬미팅 현장처럼 변했습니다. "손흥민 귀엽다", "멋있다" 이런 외침도 들려왔는데요. 새로 문을 연 축구종합센터의 오픈 트레이닝에선 대표팀 훈련의 모든 것이 팬들에게 공개됐습니다.
홍지용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흥민 멋있다! 손흥민 귀여워.]
축구대표팀 소집 이틀째.
꽁꽁 문을 걸어잠갔던 대표팀 훈련장이 팬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고함이 터져나옵니다.
[손흥민 잘생겼다!]
추첨을 통해 초대받은 축구 팬은 300명, 휴가를 내고 원주서 천안까지 달려온 팬도, 저 멀리 일본에서 날아온 팬도 있었습니다 .
[이수용/강원 원주시 단계동 : 직장에서도 제가 축구 팬으로, 열렬한 팬으로 알고 있어서.]
[최현지/일본 도쿄 (어제) : 저 진짜 1년 반 넘게 기다렸어요. 오늘 (조규성 선수를) 못 봐서 아쉽지만.]
대표팀의 모든 것이 궁금했던 터라, 1시간 동안 선수들이 달리고, 공을 주고 받는 소소한 장면까지, 한 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황희찬 파이팅!]
훈련이 끝나자 선수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열렸습니다.
미리 준비한 경품과 사인을 건네며 팬들의 마음을 녹입니다.
손흥민은 동갑내기 이재성이 경품을 건네는 동안 팬들을 한 명씩 손으로 세어봅니다.
잠시 잔디밭에 앉아서 미소도 짓습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고개 숙여 작별 인사를 건네는 순간, 박수 갈채가 쏟아집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영상편집 유형도 인턴기자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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