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셧다운 해제 수순에 "큰 승리"…러, 美와 대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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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셧다운 종료 국면에 환영의 뜻을 드러내며 민주당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며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셧다운이 종료된 이후에도 미국 항공편의 정상 운영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데 재차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니니스퇴 전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유럽을 제쳐둔 채 유럽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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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셧다운 종료 국면에 환영의 뜻을 드러내며 민주당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며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셧다운이 종료된 이후에도 미국 항공편의 정상 운영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선 데 재차 환영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연설 중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을 향해 "큰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는데요.
또 현지 방송 프로그램 '팻 맥아피 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선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를 열게 되면서 민주당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면서 "하원이 곧 표결할 거고, 아마 찬성으로 통과될 걸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셧다운 여파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인데요.
미 연방항공청 관계자들은 미국의 항공편 지연과 결항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습니다.
항공관제사 결근 문제가 해결된대도, 항공사들이 전국 공항에 흩어진 항공기에 조종사와 승무원을 재배치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앞서 지난 10일 밤 미 상원에서 셧다운을 끝낼 임시예산안이 문턱을 넘으면서, 이르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중 하원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앵커]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약 2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고요?
[기자]
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미국과 핵실험 재개를 둘러싼 문제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비밀리에 지하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을 수 있다며 미국 측이 제기한 의혹을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건데요.
러시아가 지난달 핵 추진 무기 실험을 시행한 데 이어 미국도 핵무기 시험 재개를 예고하면서, 높아진 핵 긴장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핵 보유국이 핵실험을 한다면 러시아도 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 재개를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러 양국 정상은 지난달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담을 하기로 합의한 이후 회담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보류된 상태입니다.
한편, 유럽 일각에선 유럽 지도자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방의 전·현직 지도자 중 푸틴 대통령을 가장 잘 아는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울리 니니스퇴 전 핀란드 대통령이 조언한 내용인데요.
니니스퇴 전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유럽을 제쳐둔 채 유럽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트럼프 #푸틴 #민주당 #러시아 #유럽 #셧다운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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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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