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코스피200 정기변경…파라다이스·아세아 편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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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2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험적으로 정기변경 이전에는 액티브 펀드들의 편입 예상 종목에 대한 선제적 비중 확대 경향이 양측 수급에서도 나타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정기변경 한 달 전부터 당일까지, 예상 편입 종목에 대해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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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쇼크 파라다이스…"신규 편입엔 지장 없을 듯"
편출 후보 TCC스틸, OCI 꼽혀…수시변경 이벤트도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070124375caya.jpg)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가에서는 편입 유력 후보로 파라다이스와 아세아, 편출 유력 후보로 TCC스틸, OCI 등을 꼽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과 HD현대중공업의 합병 이슈로 수시변경 종목도 발생할 예정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2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는 선물·옵션·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되는 만큼, 해당 지수에 편입 시 안정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정기변경은 매년 6월, 12월 선물옵션만기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한 두 번째 금요일에 이루어진다. 편출입 종목 선정 시에는 시가총액, 거래대금, 유동성 등을 고려한다.
심사대상 기간은 변경 시점 두 달 전까지의 6개월로, 올해 12월 정기변경 심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데이터를 고려해 이뤄진다.
증권가에서는 신규편입 예상 종목으로 파라다이스와 아세아를 꼽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최근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주가가 크게 흔들렸지만, 정기변경 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신규 편입에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편출 종목으로는 TCC스틸과 OCI가 거론된다. 두 종목 모두 소재 업종으로, 지난 1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TCC스틸이 496위, 441위 수준이다.
한편, 이번 달 말 대형 수시변경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 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오는 25일 코스피200, KRX100, KRXTMI 등에 신규 편입한다고 공지했다. 또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이 결정된 HD현대미포는 매매거래정지가 시작되는 오는 27일에 지수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채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 반기마다 시행된 정기변경에서 편입 종목들은 정기변경일 4주 전부터 평균 8.2%의 강한 상승을 보인 반면, 편출 종목들은 2주 전부터 상승 확률이 가장 컸으나 평균 수익률은 1.6%로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적으로 정기변경 이전에는 액티브 펀드들의 편입 예상 종목에 대한 선제적 비중 확대 경향이 양측 수급에서도 나타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정기변경 한 달 전부터 당일까지, 예상 편입 종목에 대해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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