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안 팔아요”…‘혼밥 거부’ 식당에 누리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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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팔지 않는다'며 혼밥 손님을 거부하는 식당 안내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식당에) 들어가려다 이거 보고 발을 돌렸다"며 한 중국집 안내문 사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 8월 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1000만 세대를 넘어섰지만, 혼밥 손님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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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기분 나쁘다’ 등 댓글로 비판
1인 인구 큭 늘었지만 1인 손님 소홀 대접 논란

‘외로움은 팔지 않는다’며 혼밥 손님을 거부하는 식당 안내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식당에) 들어가려다 이거 보고 발을 돌렸다”며 한 중국집 안내문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출입문에는 ‘혼자서 드실 때, 2인분 값을 쓴다, 2인분을 다 먹는다, 친구를 부른다, 다음에 아내와 온다’라는 문구와 ‘외로움은 팔지 않습니다. 혼자 오지 마세요’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게시물은 하루 만에 3만3500여건의 조회수와 ‘좋아요’ 2458개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기분이 나쁘다. 왜 멋대로 혼자 먹으러 가는 사람을 외로운 사람으로 치부하느냐’, ‘둘 이상이라도 안 가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행정안전부 8월 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1000만 세대를 넘어섰지만, 혼밥 손님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올해 7월 전남 여수의 한 유명 맛집에 혼자 식사하던 여행 유튜버가 2인분을 시켰음에도 사장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는 말을 들으며 홀대당했다. 같은 달 서울의 유명 냉면집에서는 혼자 온 50대 여성 손님이 나중에 온 20명 단체 손님보다 입장이 늦어져 논란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식당(고기구이, 닭갈비, 낚지볶음 등)의 ‘2인분부터 주문 가능’이라는 규칙을 두고 “혼자 온 손님은 손님이 아니라는 거냐”, “2인분부터 판매 알림을 보면 짜증난다”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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