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구속…‘격노’ 윤석열 해병특검 첫 조사

김민철 2025. 11. 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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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순직 해병 특검팀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네,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순직 해병 특검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호칭하며, 영상 녹화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수사에 대한 '격노'가 아니라, 해병이 순직한 상황에 대해 '호통'을 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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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순직 해병 특검팀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조태용 전 원장의 구속영장 심사, 아직 결과가 나왔을까요?

[기자]

네,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방금 전에 발부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사유를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2시에 심사를 마친지 약 16시간 만인데요.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조 전 원장은 그대로 수감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조 전 원장은 국가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조 전 원장은 어제 심사에서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해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취지로 직접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내란 특검팀은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는데, 심사는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제 순직 해병 특검에 처음 출석 했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어제 순직 해병 특검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호칭하며, 영상 녹화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은 쓰지 않았지만, 혐의는 부인한 걸로 전해집니다.

윤 전 대통령은 해병 순직 사건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에 포함되자 '격노'하며 수사에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수사에 대한 '격노'가 아니라, 해병이 순직한 상황에 대해 '호통'을 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특검팀은 100여 쪽이 넘는 질문지를 모두 소화하면서, 수사 외압 혐의에 대한 조사는 모두 마쳤다고 합니다.

다만, 수사 외압 혐의로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해외로 도피시키려 했다는 의혹은, 한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조용호/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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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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