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 ‘이 증상’ 있으면…사망할 위험 6배 커진다,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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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에 숨이 차거나 숨 가쁨을 느끼는 환자는 병원에서 사망할 확률이 최대 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입원 중 새로 호흡곤란이 발생한 환자는 병원 내 사망 위험이 6배 높았으며, 입원 당시 이미 숨이 찼던 환자도 사망 위험이 3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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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에 숨이 차거나 숨 가쁨을 느끼는 환자는 병원에서 사망할 확률이 최대 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로버트 밴젯 교수팀이 미국 내 성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입원 시 호흡곤란과 통증 정도를 0~10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한 뒤 이들의 임상 경과를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77%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으며, 이들은 통증보다 호흡곤란 점수가 예후를 더 정확히 예측하는 지표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입원 중 새로 호흡곤란이 발생한 환자는 병원 내 사망 위험이 6배 높았으며, 입원 당시 이미 숨이 찼던 환자도 사망 위험이 3배 높았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률도 비례적으로 증가했다.
로버트 교수는 "통증은 일시적이지만, 호흡곤란은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 이상을 알리는 경고음과 같다"며 "병원에서 통증만큼 호흡곤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입원 중 숨이 가빠지는 환자를 조기에 파악하면 증상 관리와 예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호흡곤란 평가가 의료진의 신속 대응 및 중환자실 전환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숨이 찬 환자는 신속대응팀 호출률과 중환자실 전원율이 높았으며, 퇴원 후 2년 이내 사망률도 50~70% 증가했다.
영국 에든버러대 호흡기내과 힐러리 피녹 교수는 "호흡곤란 점수 평가는 1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절차지만,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된다"며 "입원 중 새롭게 발생한 숨가쁨은 통증보다 훨씬 높은 사망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밴젯 교수는 "호흡곤란은 단순히 숨이 찬 증상이 아니라, 신체가 산소를 충분히 들이마시거나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지 못한다는 경고"라면서 "이 과정이 실패하면 생존 자체가 위협 받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학술지 ⟪유럽호흡기학회 공식 학술지(ERJ Open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숨이 찬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몸이 위급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뜻으로, 짧은 문진 한 번으로도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만큼, 호흡곤란 평가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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