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월드컵, U-17 월드컵, 아시안게임…카타르가 꿈꾸는 전 세계 스포츠 ‘축제의 장’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세계를 정복했던 곳. 전 세계인을 감동하게 만들었던 카타르의 스포츠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카타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렸던 장소다. 한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올라간 ‘알 라이얀’의 기적, ‘축구의 신’ 메시가 커리어 내내 간절하게 원했던 월드컵 트로피를 마침내 손에 쥔 스토리는 여전히 축구 팬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카타르에게 월드컵은 출발선이었다. 월드클래스 스포츠 이벤트 개최지로 발돋움할 날갯짓이었다. 월드컵을 기점으로 수많은 스포츠 이벤트가 카타르에서 열리고 열릴 예정. 현재 FIFA U-17 월드컵이 한창인데, 곧 중동 최초의 UFC 파이트 나이트, F1 카타르 그랑프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12월에는 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아랍컵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U-17 월드컵이 한창인 아스파이어존에서 카타르 대회조직위원회(LOC) 자심 알자심 CEO를 만날 수 있었다.

알자심 CEO에게 아스파이어존에서 열리고 있는 U-17 월드컵을 묻자 “우리는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많이 개최했다. 역사상 가장 컴팩트한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가하는 FIFA 주관 대회”라고 말했다.
이곳은 카타르 축구의 요람이자 기원이었다. 알자심 CEO는 “아스파이어 아카데미는 챔피언을 배출했고 아시안컵을 두 번이나 우승하게 만든 곳이다.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덕분에 금·은·동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월드컵 유치를 신청하기 전에 지어졌다. 우리가 가진 인프라와 경험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다. 우리가 5년 동안 U-17 월드컵을 개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U-17 월드컵은 손흥민,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등 월드클래스 스타들의 출발점이다. 알자심 CEO는 “이 대회에서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전 세계 스카우터들이 몰리고 있다. 전 세계 모든 클럽과 축구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축구 팬, 그 외 손님들에게도 축구 페스티벌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U-17 월드컵에 데이패스(Day Pass) 티켓팅을 만들었다. 데이패스 하나로 여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매우 혁신적인 시스템. 알자심 CEO에게 이를 묻자 “제가 어렸을 적, 알아라비SC에서 뛰었다. 우리 경기들을 토너먼트가 아니라 페스티벌이라 불렀다. 하루에 3~4경기를 진행했고 교대하는 방식이었다. 데이패스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나왔다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주 어렸을 때 했던 방식으로 모든 선수가 동시에 경기를 하는 것이다. 서로 만나고 서로의 경기를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성장하면 더 큰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 그래서 결승전을 칼리파 스타디움으로 정했다. 완벽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회를 보는 모든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다음 질문은 월드컵에서 ‘알 라이얀’의 기적이 만들어졌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의 향후 운영 계획과 비전은 무엇일까. 자심 알자심 CEO는 “많은 이벤트와 이드를 위한 기도도 그곳에서 진행된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에듀케이션 시티 내에 있다. 에듀케이션 시티 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7~8개 이상의 대학이 있다. 지역 커뮤니티와 남녀 불문 생활 스포츠에 쓰이고 있다”라며 카타르의 스포츠 허브라는 점을 강조했다.
카타르는 수많은 국제 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최근 FIFA 클럽월드컵 개최 검토가 화두로 떠올랐다.
자심 알자심 CEO는 “매우 좋은 질문”이라면서 “현재 카타르는 개최할 가치가 있는 대회만 개최를 한다. 클럽 월드컵 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를 검토하고 있다. 어떤 대회든 개최를 고려할 때 전체를 평가해야 한다.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등 모든 요소를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직 카타르에서 클럽월드컵을 개최할 계획은 없다. 확실하다. 하지만 더 많은 스포츠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카타르는 2030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카타르에서 개최다. 카타르 입장에서는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손흥민 등 슈퍼스타를 앰버서더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자심 알자심 CEO는 “아시안게임은 제 담당이 아니라 카타르 올림픽위원회 소관이다. 저는 축구만 담당하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카타르 올림픽위원회가 분명한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모든 아시아인에게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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