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네수 긴장 고조속 美 항모 전단 남미지역 진입

김동현 2025. 11. 12. 0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의 항공모함 전단이 베네수엘라 인근에 도착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했으며, 미군 자산을 카리브해로 보내 카르텔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마약 밀매 차단 역량 보강"…베네수는 정권 전복 시도 의심
미 해군의 제럴드 포드 항모 전단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의 항공모함 전단이 베네수엘라 인근에 도착했다.

미 해군은 포드 항모 전단이 11일(현지시간) 미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 진입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남부사령부 작전구역에는 멕시코 이남의 중남미 지역과 주변 해역, 카리브해 등이 포함된다.

항모 전단은 이 지역에서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수행해온 미군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전개를 지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는 베네수엘라의 마약 카르텔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했으며, 미군 자산을 카리브해로 보내 카르텔이 운영하는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왔다.

이에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이 미국의 진짜 목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두 국가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미국 언론도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정권 전복 목적으로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상대로 최소 19차례 공습을 가해 최소 76명을 살해했다.

이 지역에는 이미 군함 8척, 원자력 추진 잠수함, F-35 전투기 등이 배치됐다.

2017년에 취역한 포드 항모는 미국의 최신예 항모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항모이기도 하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 전력은 마약 밀매를 차단하고 초국가적 범죄단체들을 저해·해체하기 위한 기존 역량을 강화·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blue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