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원 공백', 카스트로프가 메울까?
[앵커]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홍명보호의 중원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옌스 카스트로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종합센터를 찾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옌스 카스트로프가 어느 때보다 훈련에 열을 올립니다.
높은 활동량과 거침없는 수비 능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지 넘치는 미드필더입니다.
그만큼 2선과 3선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과 수비형 미드필더 백승호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주목받습니다.
9월 A매치 2연전에 모두 출전했고 지난달 브라질전에서도 뛸 만큼 홍명보 감독의 신임이 두텁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홍명보 감독이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나에게 가장 좋은 건 미드필더지만 다른 포지션이 주어져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낭트에서 뛰는 권혁규도 중원 공백을 메울 자원인데, 카스트로프와 함께 A매치 경험이 적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동경이 빠진 '윙어 경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
이 가운데 8달 만에 태극 마크를 단 양민혁은 그사이 리그 적응력을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양민혁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저의 피니시 능력을 좀 더 대표팀에서 보여주고 싶고 또 이번에 기회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골도 넣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 11월까지 세 차례 A매치를 거치면 최종 명단은 80%가량 정해져 이번 2연전에서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울 전망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영상편집:김지연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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