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공백 메운 카굴랑안 “팀원들이 네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하더라”

원주/이상준 2025. 11. 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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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카굴랑안(25, 172cm)의 중심잡기, 연패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수원 KT 카굴랑안은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15점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KT의 짜릿한 승리(65-64)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카굴랑안은 "3연패 후 첫 승이라 기분이 좋다. 간절한 마음으로 승리를 바랐는데 이뤄내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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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조엘 카굴랑안(25, 172cm)의 중심잡기, 연패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수원 KT 카굴랑안은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15점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KT의 짜릿한 승리(65-64)에 힘을 보탰다. KT는 카굴랑안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만난 카굴랑안은 “3연패 후 첫 승이라 기분이 좋다. 간절한 마음으로 승리를 바랐는데 이뤄내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조건 이기자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다. 연패를 하는 동안은 감정이 다운될 법했다. 그렇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나선 것이 승리의 비결같다”라고 덧붙였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수비에서의 공이 큰 경기 내용이었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조엘)카굴랑안이 (이선)알바노를 스위치 없이 1:1로 전담해서 수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카굴랑안은 이를 충실히 수행, 알바노의 공격 전개를 어렵게 했다.

카굴랑안은 “(이선)알바노는 일정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자는 생각이었다.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팀 모두가 하나되어 만든 승리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자신의 수비를 평가했다.

지난해 KBL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카굴랑안은 2년 차 시즌, 무리 없이 적응을 마친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카굴랑안은 “지난해에 비해 KBL의 빠른 농구에 적응을 많이했다. 백업 포인트 가드가 내 역할이다. 보컬 리더로서 해야할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점점 효율적으로 맞아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의 부상 공백도 효율적으로 메꾸고 있다. 김선형이 로스터에 있다면 백업 포인트 가드로 역할을 수행하는 카굴랑안이지만, 현재는 주전으로 나선다. 그 속에서 100%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내주고 있다. 문경은 감독 역시 “(김)선형이가 복귀하더라도, 카굴랑안이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라고 평가를 내릴 정도.

카굴랑안은 “팀원들이 선형이형이 없어서 내가 코트에서 리더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당찬 마음가짐으로 나선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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