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트리플크라운 실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 "감기 기운도 있었는데 정말 대단해"

반재민 2025. 11.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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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바가 다했다.

GS칼텍스가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실바의 맹활약 속에 3대2 대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순간적으로 쥐가 났다고 하더라.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해주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감독으로서 고맙고 옆에서 도와주며 부담을 덜어주면 좋은데 레이나도 빠지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실바의 활약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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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바가 다했다. GS칼텍스가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실바의 맹활약 속에 3대2 대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 서울 KIXX는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 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3승 3패 승점 10점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야말로 ‘실바의, 실바에 의한, 실바를 위한' 경기였다. 이날 실바는 거의 홀로 현대건설 선수들을 상대했다. 총 49득점에 백어택은 12개, 블로킹 7개와 3개의 서브득점,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권민지가 9득점이었으니 얼마나 많은 공격이 실바에게 갔는지 알 수 있다.

1세트부터 득점 행진을 시작한 실바의 공격력은 2세트와 3세트를 지나며 더욱 위력을 더했다. 비록 4세트 중반 플레이 도중 쓰러지며 아찔한 순간도 연출하기도 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기 시작한 
실바의 강타는 5세트까지 떨어질 줄 몰랐고, 결국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순간적으로 쥐가 났다고 하더라.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해주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감독으로서 고맙고 옆에서 도와주며 부담을 덜어주면 좋은데 레이나도 빠지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실바의 활약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 시즌 선전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가용 인원이 많아졌고, 실바를 대체할 선수는 없지만, 아웃사이드 히터에도 미연이나 주향이까지 교체를 할 수 있고, 세연이도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데 미들 블로커 한자리에서 유림이가 성장하고 있다. 가은이도 언제든지 들어가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혜진이가 건강하게 합류를 했기 때문에 지원이와 함께 서로서로의 부족함을 잘 메워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실바에 대한 의존도 해결 방안은 "초반에 정지윤이 빠지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블로킹이 낮아 의도적으로 몰린 부분이 있다. 레이나가 빠지다보니 공격력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이 된건데 레이나가 돌아온다면 어느정도 분배가 될 예정이고, 풀세트를 계속 가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 체력이나 부상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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