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경찰 조사…집중수사팀 꾸린 지 8일 만
[앵커]
이른바 사이버 렉카 논란이 있었던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씨가 오늘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입니다. 경찰이 집중수사팀을 꾸린 지는 8일 만인데, 고소를 당한 지 거의 1년 만의 조사입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씨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튜버 은현장 씨로부터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지 거의 1년 만입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를 회피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출석) 요구 자체가 없었습니다. 은현장 (관련 소환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김씨가 당한 고소고발은 유튜버 쯔양, 배우 김수현 명예훼손 사건 등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것만 모두 21건입니다.
김씨는 그간 변호사 선임, 수사관 기피 신청 등을 이유로 경찰 조사를 수 차례 미뤄 왔습니다.
그러다 강남경찰서의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고 경찰이 집중수사팀을 꾸린지 8일 만에 출석 요구에 응한 겁니다.
김씨는 자신이 제기한 의혹과 폭로는 공익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뉴미디어를 다 싸잡아서 사이버 래커라고 하는 건 올드미디어와 일부 좌파진영에서 뉴미디어를 폄훼하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밖에…]
다만 의혹 제기 전 사실 확인을 거쳤는지 묻는 질문엔 "다른 언론과 방송에서도 제기된 것"이라며 "새롭게 의혹을 제기한 건 없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씨를 상대로 은현장 씨와 여야 정치인 관련 사건 등 집중수사팀에 배당된 16건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수사가 마무리 단계인 김수현 씨 관련 'AI 가짜 녹취 배포 의혹' 사건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 결과를 회신받는 대로 다시 김씨를 불러 조사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씨는 자신을 고소고발한 은현장 씨와 정치인들을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대권 영상편집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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