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함 3척 동시 투입…해군, 첫 함대급 기동훈련
[앵커]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지역 함대 위주였던 우리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동함대사령부 창설로 원해까지 늘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한 기세로 동해를 가르는 함대.
서애류성룡함을 선두로, 정조대왕함과 율곡이이함이 좌우에 포진했습니다.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이지스함 4대 중, 3대가 동시에 투입된 겁니다.
적 함정에 대형을 이뤄 일제 함포 사격을 퍼붓고, 적의 미사일이 여러 발 몰려오자 대공 미사일로 요격합니다.
["강감찬함 10발, 왕건함 10발, 본함 18발, SM-2(미사일) 발사 완료. 적 대공위협 모두 제거 완료."]
기존 우리 지역함대 해상 훈련은 사령관이 지상에서 지휘해 각자 맡은 해역 방어 위주였습니다.
3천톤급 구축함이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올해 2월 기동함대사령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함대급 훈련에선 사령관이 7천6백 톤급 이지스함에 올랐고, 공중을 넘어 우주를 통해 오는 탄도탄을 비롯해, 남해와 동해, 바다 위는 물론 바다 밑 적 잠수함에 대응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함 3척을 포함해 함정 7척과 헬기 3대가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해군은 이같은 함대급 기동훈련을 연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인호/소장/해군 기동함대사령관 : "기동함대는 유사시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는 군사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겠습니다."]
군수지원함 2척도 투입돼 전투와 보급을 병행하는 원해 작전 능력도 함께 검증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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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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