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고, 중고연맹 남녀종별선수권 우승…팀 창단 첫 2관왕 배출

이건우 2025. 11. 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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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고가 제22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서 단체전 우승과 함께 팀 창단 후 첫 2관왕을 배출했다.

조성훈 코치가 지도하는 상록고는 11일 전남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김윤서·구준모·박민준·장환윤이 출전해 인천반도체고를 45-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록고는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과 함께 박민준이 개인전 우승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2007년 남자 사브르팀 창단 이후 첫 2관왕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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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서 우승한 안산 상록고의 박환윤(사진 왼쪽부터)·박민준·김윤서·구준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상록고등학교
안산 상록고가 제22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서 단체전 우승과 함께 팀 창단 후 첫 2관왕을 배출했다.

조성훈 코치가 지도하는 상록고는 11일 전남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김윤서·구준모·박민준·장환윤이 출전해 인천반도체고를 45-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록고는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과 함께 박민준이 개인전 우승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2007년 남자 사브르팀 창단 이후 첫 2관왕을 배출했다.

8강서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를 45-35로 꺾은 상록고는 준결승서 강원체고를 45-36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 진출했다.

조성훈 코치는 "이번 대회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였기 때문에 3학년 선수보다는 2학년 선수 위주로 출전했는데,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며 "특히, 준결승서 지난해 우승 팀인 강원체고를 상대로 예상보다 쉽게 이겨서 우승까지 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팀 최초 2관왕을 달성한 박민준에 대해서는 "신체적으로도 아주 좋고 장래가 유망한 선수다"라며 "올 시즌 메달을 따지 못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유일한 1학년 선수임에도 결승서 조커 역할을 톡톡히 잘해줬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이 멤버로 전관왕을 노리고 있다"며 "충분히 전력이 되는 선수들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화성 발안중과 수원 동성중은 남녀중등부 에페 결승서 각각 화성 K1펜싱클럽을 45-41, 45-2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성남여고와 성남여중은 각각 여고부와 여중부 플뢰레서 준우승을 달성했고 화성 하길고는 남고부 에페서, 수원 수일고는 여고부 사브르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인천 가림고는 남고부 플뢰레서, 인천체고는 남고부 에페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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