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중앙 미드필더 카스트로프 “대표팀 올 때마다 자신감 붙어”

김창금 기자 2025. 11.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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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변함없이 투쟁심을 과시했다.

카스트로프는 "(당시) 사실 운이 좀 안 좋았다. 태클할 때 내 실수도 있었다. 우리 팀이 강팀인 뮌헨을 맞아 계획적으로 강하게 나간 부분도 있다"며 "이런 것 때문에 내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지만, 대표팀에서 레드카드를 받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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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훈련 막내 양민혁 “능력 보이고 싶다”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혼혈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변함없이 투쟁심을 과시했다.

다부진 스타일의 카스트로프는 11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취재진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0-3) 전반 거친 태클로 받은 레드카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당시) 사실 운이 좀 안 좋았다. 태클할 때 내 실수도 있었다. 우리 팀이 강팀인 뮌헨을 맞아 계획적으로 강하게 나간 부분도 있다”며 “이런 것 때문에 내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지만, 대표팀에서 레드카드를 받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카스트로프는 9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A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동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이번에는 선발의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시티) 등 기존 중앙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에 올 때마다 점점 자신감이 더 붙는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시차 적응에는 경험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몸 상태는 매우 좋고, 훈련장에서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황희찬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8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막내 양민혁(19·포츠머스)은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정력을 보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뒤 챔피언십(2부)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됐고, 올 시즌에는 포츠머스에서 뛰고 있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등 더욱 성장하고 있다. 그는 “챔피언십 리그는 피지컬적으로 강해야 하는 곳이다. 거기서 경기를 치르면서 좀 더 힘을 사용하는 축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둘째날 소집훈련을 한 홍명보호는 14일 저녁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벌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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