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의 FM데이트' 문 닫는다…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전문]

[OSEN=장우영 기자] 매일 밤을 채워준 ‘FM데이트’가 문을 닫는다.
11일 윤태진과 MBC FM4U ‘윤태진의 FM데이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FM데이트가 다가올 개편을 앞두고 문을 닫습니다. 저를 매일 찾아와주신 청취자 분들과 오래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윤태진은 “슬프려면 백가지 이유를 대서 우울해질 자신있는데 저는 왠지 진짜 마지막엔 늘 웃고 싶더라고요? 2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게스트 없이 오롯이 내 목소리로만 채워간다는 게 버겁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오히려 여러분의 하루를 더 가까이에서 자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지내는 동안 상도 받고 청취자 분들 덕분에 기쁜 일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했길 바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데도 FM데이트를 위해 시간내어 달려와 준 장예원, HYNN(박혜원), 김완선, 김수용, 거의없다, 김장훈, 이은형, 한상보, 이상엽 등 나의 은인들 평생 잊지 않을게요”라며 “저 DJ 만들어준 MBC, 상도 준 MBC,, 나 비록 개편에 쓸려가지만 진심으로 고마워요. 진짜진짜진짜임”이라고 덧붙였다.
윤태진은 “FM데이트는 23일까지 나갑니다. 저는 21일까지 출근하고, 그날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할 예정이예요. 마지막ᄁᆞ지 잘 마무리하고 예쁘게 문 닫고 나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윤태진은 지난 2023년 MBC 라디오 가을 개편을 통해 새롭게 편성된 ‘윤태진의 FM데이트’로 청취자들과 만나왔다. 자신만의 첫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게 된 윤태진이지만 2년 만에 개편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C FM4U ‘윤태진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하 윤태진 전문
FM데이트가 다가올 개편을 앞두고 문을 닫습니다
저를 매일 찾아와주신 청취자분들과
오래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슬프려면 백가지 이유를 대서 우울해질 자신있는데
저는 왠지 진짜 마지막엔 늘 웃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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