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레드카드' 우려에 "대표팀에선 절대 그런 일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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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단점으로 지적되는 카드 관리 미흡 문제에 대해 "대표팀에서는 절대 퇴장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 2일 차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첫 해외 출생 혼혈 국가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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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의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단점으로 지적되는 카드 관리 미흡 문제에 대해 "대표팀에서는 절대 퇴장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 2일 차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14일 볼리비아(대전), 18일 가나(서울)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전체 26명 중 20명이 함께했다.
소속 팀 일정으로 10일 밤 합류한 카스트로프는 이날 처음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카스트로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첫 해외 출생 혼혈 국가대표다. 지난 9월 첫 소집 이후 꾸준히 홍명보호에 발탁되며 월드컵 출전 꿈을 그리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투쟁심 넘치는 수비가 장점이지만, 그것이 과할 땐 카드 관리 미흡이라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지난달 분데스리가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는 전반 19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팀의 0-3 완패 빌미를 주기도 했다. 만약 월드컵에서 같은 장면이 나온다면 홍명보호에는 치명적이다.

카스트로프는 이에 대해 "대표팀에서는 레드카드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다"며 씨익 웃어 보였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전 퇴장은 운이 다소 안 좋기도 했다. 강팀을 상대로 경합 상황에서 더 적극적이고 강하게 하려고 했었다"면서 "비록 퇴장이 나왔지만, 앞으로도 이런 스타일을 바꾸려는 생각은 없다. 그러면서도 퇴장은 절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대표팀 내 포지션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홍명보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자리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그는 "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서도 "감독님의 필요에 따라서는 다양한 포지션에서도 이상 없이 역할을 잘 해내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 태어나 줄곧 독일에서 성장한 카스트로프는 이번 소집을 통해 새롭게 지어진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처음 경험하게 됐다.
그는 "시설이 상당히 좋다. 잔디 퀄리티도 훌륭하다"면서 "독일에서 유소년 시절에는 잔디가 좋은 곳도 있고 안 좋은 곳도 있었는네, 이곳은 모든 면에서 시설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카스트로프는 "소집을 할수록 점점 더 자신감이 붙는다. 앞으로 점점 더 내가 가진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표팀 선수들과도 점점 친해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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