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뉴욕발 기술주 반등에 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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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반도체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5% 넘게 오르면서 주요 반도체와 AI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 들었는데요.
먼저, 삼성전자는 오늘 2.88% 오르면서 103,500원에 마감했고요. SK하이닉스도 2.15% 오르면서 619,000원, 솔브레인이 4%대 강세 보였고, DB하이텍과 원익머트리얼즈가 각각 11%, 7%대 오름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는 테슬라와 리비안을 비롯한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미국의 ESS 공급망 강화 정책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투심이 살아났습니다.
iM증권은 내년에 중국산 ESS에 대한 관세가 인상되면, 중국 의존도가 낮은 한국 배터리 셀 업체들이 대체 공급자로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이 1.61% 오른 473,000원에 마감했고요.
삼성SDI가 2.22% 오르면서 322,000원, 에코프로가 7%대 강세 보였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엘앤에프가 각각 9%, 2.5% 상승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만치료제와 관련해 아주 파격적인 발표를 하면서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쏠렸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일라이릴리를 중심으로 시장의 현재 흐름과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고비는 한 달 기준 1,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080달러에서 346달러로 내려갑니다.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같은 공공보험 가입자는 본인부담금이 약 50달러 수준으로 줄어드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제약사들은 단기적으로는 매출이 줄 수밖에 없겠지만 대신 3년간 의약품 관세 면제 혜택을 받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낮아진 가격 덕분에 이용자 수가 늘어나서 손실을 메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간밤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4% 넘게 올랐는데요.
제품 가격 하락에도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주가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겁니다.
데이비드 라이징어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비만 치료제 대상 환자 수가 기존 850만 명에서 4,000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라이릴리의 주요 제품은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인데요.
내년에는 경구용, 즉 먹는 GLP-1 계열 신약인 오포글리프론이 FDA 승인을 받을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주당순이익도 7달러 2센트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미국 내 매출이 45% 증가했는데,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기존 GLP-1 기반 약물의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엘로랄린타이드’의 2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엘로랄린타이드 투여군은 48주 시점에서 체중이 평균 9.5%에서 최대 20.1%까지 감소했고, BMI와 허리둘레, 혈압과 혈당 같은 주요 대사와 심혈관 위험인자에서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위장관 증상과 피로감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지만, 점진적으로 용량을 상승했을 때는 이상반응이 줄었고,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신약에 대해 일라이릴리는 연내에 3상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어링크 파트너스는 일라이릴리의 오포글리프론 출시가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고, 그 이후에도 레타트루타이드와 엘로랄린타이드 같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15%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1,104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일라이릴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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