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꺾인 '니케·스텔라'…시프트업, 내년 공백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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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게임사 시프트업의 주력 지식재산권(IP)들이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급격히 줄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은 2027년 이후 출시가 목표"라며 "보유하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 등 IP를 강화하고 업데이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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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IP 확장…차기 신작 2027년 이후"

중견게임사 시프트업의 주력 지식재산권(IP)들이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급격히 줄고 있다. 차기 신작은 내후년 이후에나 나올 예정으로 자체 IP에만 의존하고 있는 시프트업이 내년 공백기를 어떻게 버텨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시프트업의 매출은 754억원으로 직전 분기 1123억원 대비 32.8% 감소했다. 주력 IP의 중국 출시 등 호재가 몰리면서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5월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국에 출시하고 6월에는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두 게임은 흥행에 성공하며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흥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식으면서 시프트업의 실적은 내리막을 타고 있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졌다. 니케 매출은 2분기 대비 1.4%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같은 기간 매출이 657억원에서 276억원으로 57.9% 급락했다.
최근 NH투자증권은 리포트에서 "스텔라블레이드(스팀)와 니케 중국 매출이 3분기에도 일부 인식되겠지만 4분기부터는 관련 매출이 많이 사라질 것"이라며 "당초 중장기 흥행을 기대했던 니케 중국은 출시 초기 성과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달 6일 기준 중국 애플 매출 순위 367위를 기록하고 있어 큰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올해 2분기 682억원에서 3분기에는 495억원으로 27.4% 줄었다. 매출 감소폭에 비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덜한 것은 영업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줄면서 영업비용은 259억원으로 직전분기 441억원 대비 2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시프트업은 신작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IP 업데이트와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에는 니케의 3주년 이벤트에서 픽업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지상 베타(BETA) 업데이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차기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 개발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게임은 2027년 글로벌 론칭이 목표로 몇 달 전 개발자 채용을 진행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은 2027년 이후 출시가 목표"라며 "보유하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 등 IP를 강화하고 업데이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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