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30주년…‘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다짐한 원주 축제

김용훈 2025. 11.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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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농정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강원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농업인의 날 발상지에서 3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는 전국 200만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다지는 축제로 꾸려졌다.

농업인의 날은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진 점에 착안해 11월 11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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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첫 합동 개최…金탑훈장 임춘랑 대표 등 157명 유공자 포상
11일 강원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농정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강원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농업인의 날 발상지에서 3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는 전국 200만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다지는 축제로 꾸려졌다.

정부·지자체 첫 합동 개최…농업인 주도 행사로 규모 확대

농업인의 날은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진 점에 착안해 11월 11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농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가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처음으로 합동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농협중앙회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157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전통가공식품 발전에 기여한 정남영농조합법인 임춘랑 대표가 받았고, 은탑은 한국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반상배 대표, 동탑은 전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영재 회장이 수상했다.

1111m 가래떡 썰기·8도쌀 비빔밥 등 화합의 장
11일 강원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도 대표쌀로 만든 가마솥 비빔밥을 직접 비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기념식에선 농업인 결의문 낭독을 비롯해 8도 대표쌀로 만든 가마솥 비빔밥, 1111m 가래떡 썰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열렸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석자 모두가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했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지켜온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고 농업인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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