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최상 환경·최고 게임' 선보인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나서는 엔씨소프트의 각오가 남다르다.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스타의 메인을 장식하는데 이어, 현장에서는 야심작과 함께 최상의 게임 환경을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겠다는 심산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지스타 2025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44개국 1273개의 관련 기업이 약 3300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지스타는 전신인 대한민국게임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국내 게임사들을 비롯해 예년보다 해외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 게임사다. 특히 리니지 시리즈,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앞세워 MMORPG 시장에서 오랜 기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다양한 신작을 지스타에서 공개해 왔지만, 정작 행사의 '주인공' 역할을 자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다르다. 11회째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는 전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환해 신작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게임들의 성장 둔화로 실적 모멘텀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지스타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나아가 게임 시장에 강한 신호를 보내기 위한 엔씨소프트의 전략적 승부수로도 해석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아이온2'를 비롯해 내년 출시 목표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의 신작을 선보인다.
아이온2의 경우 오는 19일 국내 및 대만에 출시하는 대형 MMORPG 신작이다. 지스타는 아이온2의 정식 서비스 시작 전 시장의 반응을 최종 점검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이온2는 국내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쓴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게임이다. 원작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였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이어받았다. 나아가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비행 및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파티 매칭 시스템, 후판정 전투, 수동 조작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아이온2는 원작 IP 감성을 이어가기 위해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도입했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높은 자유도를 구현한 아이온2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직관적인 전투를 위해 원작과 달리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킬이 발동되는 즉시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고, 실제로 공격이 적중하는 순간에 맞춰 판정이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보다 현실감 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수동 컨트롤 중심의 전투 설계를 통해 전투 상황에서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그간 자동 전투 중심의 단조로움에 싫증을 느낀 이용자라면 이번 지스타 빌드를 통해 아이온2가 내세운 수동 조작의 손맛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대표 인스턴스 던전이 모여 있는 '원정' 콘텐츠가 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는 '우루구구 협곡'을 플레이할 수 있다. 본래 '우루구구 협곡'은 총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인스턴스 던전이지만, 지스타 빌드에서는 1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준비됐다. 우루구구 협곡을 통해 이용자는 현장에서 다채로운 이동 경험을 비롯해 다양한 기믹 요소를 활용해 수동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고의 기대작을 선보이는 것과 맞물려 지스타 방문객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먼저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씨소프트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고성능 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보다 원활하게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저 등과 제휴를 통해 최고의 게이밍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을 적용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2종을 지원한다. 아이온2의 최초 모바일 시연은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폴드7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기들로 진행한다.
인텔은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오픈월드 환경에 특화한 최신 CPU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준비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씨소프트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여한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시연에 필요한 주변기기는 레이저가 지원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MMORPG도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CEO는 이날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신규 MMOPRG와 관련해 "내부적으로는 어느정도 개발이 되어 있어서, (출시 일정을) 내년 중이나 내후년 초까지도 할 수 있다. 다만 IP 보유자가 있기 때문에 서로 논의해서 출시 시기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히 많이 개발되어서 우리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개선 과정을 거치면 곧 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지스타에서 보시면 되고,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내부에서 시연 이후 기립박수를 쳤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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