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구더기·유리 조각’…인니, 무상급식의 이면

KBS 2025. 11. 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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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가디언 소식입니다.

구더기와 유리 조각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의 무상급식이 식중독 논란으로 얼룩졌다는 제목인데요.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월,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도입했죠.

인도네시아 국가영양청에 따르면 무상급식 프로그램은 32억 파운드, 우리 돈 약 6조 1,400억 원 규모인데요.

3,900만 명에 달하는 학생, 유아, 임산부 등에게 매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연말까지 대상자를 8,30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최근 수천 명이 이 무상급식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이면서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SNS에는 구더기가 낀 템페, 유리 조각이 든 밥, 더러운 물로 씻은 접시 등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고, 학부모 단체들이 대규모 시위를 조직하기에 이르렀단 겁니다.

NGO, '인도네시아 교육 감시 네트워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무상급식과 관련해 만 오천 건 이상의 식중독이 발생했지만, 프라보워 대통령은 제공된 10억 끼 가운데 식중독 사례는 단 0.0017%에 불과하다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일축했는데요.

그러나 대통령의 발언과는 다르게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주 식품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는데요.

위생 점검을 강화해 무사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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