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주민·관광객 이용' 정선군 고한 모노레일 철거한다

유주현 2025. 11. 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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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고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 통행로 정비에 나선다.

이에따라 군은 장기간 운행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예산 낭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거를 결정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고한복합문화센터 보행교에 지붕을 설치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전홍선 군 전략산업과장은 "고한 모노레일 철거 이후에도 보행 등 대체 통행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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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잦은 고장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 노출 지적
주민 안전 이용 대체 통행로 정비
▲ 정선군은 시설 노후로 인한 급정지와 잦은 고장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고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대체 통행로를 조성한다.

정선군은 고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 통행로 정비에 나선다.

군은 5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모노레일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 구간을 인도와 주차장, 사면 정비와 연계해 쾌적한 보행환경과 개선된 도심 경관으로 조성키로 했다.

고한 모노레일은 지난 2009년 설치 이후 16년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한 급정지와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특히 연간 1억원이 넘는 유지관리비가 발생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모노레일 정밀안전점검에서 4개 주요 부문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리 및 재운행에는 13억원 이상의 예산과 핵심 부품 조달에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군은 장기간 운행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예산 낭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거를 결정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고한복합문화센터 보행교에 지붕을 설치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전홍선 군 전략산업과장은 “고한 모노레일 철거 이후에도 보행 등 대체 통행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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