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K팝공연장 대신 체육복합시설 등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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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강변 마포동 소재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에 추진중이던 K팝 공연장을 체육복합 등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구는 이는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 K팝공연장 대신 체육복합시설 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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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강변 마포동 소재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에 추진중이던 K팝 공연장을 체육복합 등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구는 이는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 K팝공연장 대신 체육복합시설 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단순한 포기가 아닌 현실적 여건과 주민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미 집행된 31억 예산은 공연장 건립의 타당성 검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구체적 사업 방향 마련 및 추진을 위해 사용된 절차상 필요한 경비라면서 구민과 구 발전을 위해 추진한 K팝공연장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준비를 위해 사용된 예산으로 낭비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5년 중앙투자심사 반려로 국비와 시비 조달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연장 건립사업을 강행할 경우 구비 추가 부담이 더욱 가중되어 더 큰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집행된 31억원은 문체부·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국·시비 정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경과
K팝 복합공연장 사업은 당초 문체부에서 기재부로 예비타당성조사 의뢰하였으며 2019년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 4.29로 공연문화 관광자원으로서의 충분한 가치와 타당성을 확보했다.
마포구는 같은 해 사업시행주체로서 K팝복합공연장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K팝공연장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 중 코로나19 발생으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관광 트렌드에 변화가 생겨 한류 확산에 따라 넌버벌 공연에서 케이팝 공연으로 수요가 전환, 공연장 안전 관련 시설 보강이 필요하여 전문가 의견과 설계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참고하여 케이팝 공연 콘텐츠에 적합하도록 공연장 규모를 변경했다.
또, 피난시설 보강 및 공연지원 시설 확충 등 공연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의 설계 변경을 추진했다.
해당 변경사항의 적절성 등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 변경사항을 반영한 2023년 기본설계 완료 후 설계 관련 조달청과 기재부 협의 등 각종 법적 심의 및 협의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
외부요인에 따른 사업여건 중대한 변화(사정 변경) 발생
2025년 4월 중앙투자심사 미통과(반려)로 인한 국·시비 추가 확보 어려움이 있다.
서울시 제2세종문화회관 등 인근 유사시설 건립으로 인한 중복투자 우려 및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 서울시 제2세종문화회관 사업대상지가 기존 문래동에서 여의도로 변경(2023년 3월)
유사시설 중복투자로 시비 지원 불투명해졌다. 시설 수혜자인 주민들의 수요 변화(공연장 → 체육복합시설)
사업타당성 재검토 용역 결과 공연장 사업타당성 부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사업여건이 근본적으로 달라짐에 따른 사업중단으로 무책임한 중단이 아닌 재검토 및 전환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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