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도 개혁 의지 강력” 최휘영 문체부 장관, 체육회장 선거 직선제 변경 시사

김용일 2025. 11. 11.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을 보고, "체육회장의 임기는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고 2회 이상 연임은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은 "유승민 체육회장이 개혁 의지가 강력하다"며 현 체육계 수장의 뜻도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TF)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문체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입장하는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최휘영 문체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을 보고, “체육회장의 임기는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고 2회 이상 연임은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장기 집권을 통해 조직을 사유화한다는 체육계 구성원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철퇴를 가하겠다는 의미다. 최 장관은 “선거도 소수 선거인단이 뽑는 간선제가 아닌 직선제 온라인 투표로 바꿔 현장 의사가 행사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도 및 각 종목 단체장도 (직선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까지 4년 임기의 체육회장은 대의원 2000여 명의 간접 선거를 뽑았다. 또 정관엔 한 차례 연임은 물론,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가 연임 도전도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체육회장이 스포츠공정위원을 임명하는 만큼 정관상 허점이 존재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최 장관은 “유승민 체육회장이 개혁 의지가 강력하다”며 현 체육계 수장의 뜻도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 회장은 지난 1월 당선한 뒤 스포츠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고, 스포츠공정위를 새로 꾸려 독립적인 감시기구로 재탄생하게 했다. 체육회장을 포함해 체육회 임원의 3연임도 제한하도록 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하고서 쉬었다가 다시 (회장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총 임기를 제한하는 방법을 강구해보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최 장관은 예산 집행 투명성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년 4000억 원 내외 예산을 체육단체에 교부하는 만큼 기금 사업 성과평가와 공공기관 경영 평가를 엄정히 해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국고뿐 아니라 후원금 등 자체 예산도 문체부 승인을 받도록 하고, 대한체육회가 회원 단체에 배분하는 사업도 정산 책임을 강화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