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8개월 침묵' 이미래 우승…"우승을 다시 할 수 있을까" 두려움 극복

이신재 2025. 11.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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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당구(LPBA) '원조 퀸'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만에 정상 복귀했다.

이미래는 2020-2021시즌 우승 이후 1천731일, 44개 투어 만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LPBA 출범 초창기 4차례 우승한 이미래는 2020-2021시즌 3개 투어 연속 우승 후 긴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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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에 입 맞추는 이미래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여자 프로당구(LPBA) '원조 퀸' 이미래(29·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만에 정상 복귀했다. 10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을 4-3(11-9 3-11 3-11 11-4 8-11 11-1 9-3)으로 꺾었다.

이미래는 2020-2021시즌 우승 이후 1천731일, 44개 투어 만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4천만원을 획득한 이미래는 시즌 상금 랭킹을 14위에서 4위(4천785만원)로 끌어올렸다.

결승전은 풀세트 접전이었다. 이미래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으나 이우경이 2, 3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4세트를 만회한 이미래에게 이우경은 5세트로 3-2로 앞섰다. 하지만 이미래는 6세트를 11-1로 압도한 뒤 7세트에서 초반 8-2 리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PBA 출범 초창기 4차례 우승한 이미래는 2020-2021시즌 3개 투어 연속 우승 후 긴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초반 3연속 64강 탈락을 겪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침묵을 깼다.

이미래는 "너무 오래 걸렸다. 이렇게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이 마인드 컨트롤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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