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억원’ 위믹스 챔피언십, 지난해 ‘꼴찌 반란’ 재현될까…KLPGA 상위 24명 경주에서 일전

김석 기자 2025. 11. 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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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이 지난해 11월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우승 상금이 무려 3억원이다. 지난해 ‘꼴찌 반란’을 일으킨 김민선 처럼 올해도 이변의 주인공이 탄생할 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위믹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인하는 이벤트 대회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끝으로 확정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한다.

대회 성적이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 이벤트 대회지만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총상금 10억원에 우승 상금이 3억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우승 상금은 올 시즌 KLPGA 메이저 대회 우승 상금 2억7000만원보다 많다.

올 시즌 상금왕 홍정민은 성유진, 이다연, 한진선과 함께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홍정민은 지난해 위믹스 포인트 랭킹 33위에 그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던 성유진은 올해 성공적으로 KLPGA 투어에 복귀해 다시 출전한다.

올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지한솔, 이동은, 김민선, 박주영과 함께 2년 연속 출전권을 확보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차지한 유현조는 보너스 상금 5000만원을 별도로 받는다.

초대 챔피언 이예원을 비롯해 노승희, 방신실, 박현경, 이가영, 박지영, 정윤지,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은 3년 연속 출전한다. 마다솜은 위믹스 포인트 순위 25위였으나 12위 고지우가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차순위로 출전하게 됐다.

고지원, 김민주, 박혜준, 임희정, 최은우는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상금왕·다승왕 홍정민, 대상 유현조, 공동 다승왕 방신실·이예원, 상금 2위 노승희,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황유민까지 올 시즌 KLPGA 투어를 주도한 선수들이 모두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는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위믹스 포인트 상위 12명이 하위 12명을 각각 선정해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르고, 둘째 날에는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하위 랭킹의 김민선이 랭킹 1위 윤이나를 매치플레이에서 이긴데 이어 최종일 스트로크 경기에서도 연장 끝에 ‘가을 여왕’ 김수지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상금은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로 주어졌는데, 김민선이 받은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는 당시 시세(1400원)를 기준으로 3억5000만원에 달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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