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열린 관광지 종사자 대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실시

김성권 2025. 11.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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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11일 선비 세상 컨벤션홀에서 사업담당자 및 열린 관광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관광 종사자의 열린 관광 이해도 제고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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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 배려 문화 확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특성 및 응대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11일 선비 세상 컨벤션홀에서 사업담당자 및 열린 관광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관광 종사자의 열린 관광 이해도 제고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시관광협의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관광약자 배려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교육은 △열린 관광의 이해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특성 및 응대법 △장애 공감체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열린 관광의 가치와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관광약자에게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모두가 차별 없이 영주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약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가 이동과 이용에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장애 보행로 정비 △편의·체험시설 개선 △시청각 해설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영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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