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폐어망 고품질 섬유 재활용 기술 개발

김명환 기자 2025. 11.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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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최첨단 압출 정제 설비를 활용해 폐어망을 고품질 섬유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폐어망의 주 소재인 나일론은 해양 오염으로 재활용 시 불량률이 높지만 KTDI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원 소재 수준의 기계적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버려지는 폐어망이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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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최첨단 압출 정제 설비를 활용해 폐어망을 고품질 섬유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폐어망 자원순환 전문기업 넷스파㈜와 공동 연구로 이뤄졌으며, 해양 폐기물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DI는 2021년 독일 그노이스(Gneuss)사의 'MRS 70' 모델을 국내 최초 도입했다. 이 설비는 다중 회전 압출 구조, 고진공 수분 제어, 연속 이물질 제거, 정밀 점도 조절, 진공 탈가스 기능을 갖춰 폐어망의 미세 불순물과 냄새를 제거하고 균일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섬유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폐어망의 주 소재인 나일론은 해양 오염으로 재활용 시 불량률이 높지만 KTDI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원 소재 수준의 기계적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번 기술은 폐어망을 고부가가치 섬유 자원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KTDI와 넷스파㈜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의류용 기능성 원사, 산업용 섬유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버려지는 폐어망이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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