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요즘 검사들은 기개가 없어”…한동훈 “입 좀 다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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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1일 검찰을 향해 "검찰의 사명은 거악(巨惡)의 척결인데 거악의 인질이 되어 헤매다가 해체당하는 검찰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검사들이 저 지경이 되고 검찰 조직이 해체됐는데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각자도생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건 아무래도 윤석열, 한동훈 같은 검찰을 망친 정치검사들의 탓이 아닌가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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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6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140603331gndd.jpg)
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명성을 날린 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검사들은 월급 받는 샐러리맨에 불과하지, 기개라는 건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최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뒤 연일 논란이 되는 상황을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검사들이 저 지경이 되고 검찰 조직이 해체됐는데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각자도생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건 아무래도 윤석열, 한동훈 같은 검찰을 망친 정치검사들의 탓이 아닌가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mk/20251111140604607xegd.jpg)
그러면서 “결국 검찰의 정치화가 초래한 비극이지만, 그러나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전 시장의 발언이 SNS에 공개된 뒤 그가 직격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역시 SNS를 통해 “이재명 정권에 겁먹고 탈당해 도망간 ‘탈영병 홍준표’는 입 좀 다물죠”라고 응수했다.
한 전 대표는 “지금 다들 싸우고 있는데, 이재명 정권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라며 홍 전 시장과 후보 시절의 이재명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홍 전 시장을 두고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라고 한 이 대통령의 발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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