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친구목록 피드형 전환에 10명 중 8명 “이전으로 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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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지난 9월 친구 목록을 나열한 '친구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형으로 전환한 개편에 대해 업데이트 이용자 10명 중 8명은 "개편 이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친구' 탭, '지금' 탭 개편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이전 버전의 카카오톡을 계속 사용 중인 219명에게는 그 이유가 "개편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를 물었는데, 그 결과 74.4%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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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지난 9월 친구 목록을 나열한 ‘친구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형으로 전환한 개편에 대해 업데이트 이용자 10명 중 8명은 “개편 이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1일 ‘국민 메신저의 기능 변화에 대한 인식, 경험 및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앱 업데이트로 피드형 친구탭을 사용한 689명,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이전 버전의 카카오톡을 계속 사용 중인 219명,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편된 카카오 친구탭을 경험한 사람의 90.9%는 “내 활동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고 했다. 응답자의 90.1%는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소식까지 보게 돼 피로감을 느낀다”고 했다.
응답자 75%는 기존 ‘오픈채팅’ 탭에 추가된 ‘숏폼’ 콘텐츠 기능을 없애고 이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카톡이 본격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앱 내에서 챗GPT를 구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기능을 담아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86.1%였다. “미디어 환경을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평가는 61.2%였다. “더 편리하다”고 답한 이들은 38.1%를 기록했다.
긍정 항목 2개에 대해서는 20% 정도만이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구들 소식에 하트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20.9%, ‘친구 근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하다’고 답한 이들은 20.5%로 긍정적 반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카카오톡 대화방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이 5분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실수를 바로잡을 여지가 커져 마음이 편하다”고 답한 이가 84.3%였다. “메신저의 삭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반응한 이도 80.6%였다.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돼 마음이 더 놓인다”는 질문에는 75.5%가 동의한다고 했다. 하지만 삭제 시간이 연장된 것이 “책임을 회피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67.5%), “대화 내용이 바뀌거나 사라져 대화 상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 같다”(50.6%)는 등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친구’ 탭, ‘지금’ 탭 개편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이전 버전의 카카오톡을 계속 사용 중인 219명에게는 그 이유가 “개편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를 물었는데, 그 결과 74.4%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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