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상원, 임시예산안 가결

김동화 2025. 11.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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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마침내 종식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밤(현지시간) 미 상원은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합의에는 내년 1월 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과 2026회계연도 정부 프로그램 예산안 3건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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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도파-공화당 타협안 상원 문턱 넘어
이르면 12일 하원서 표결
▲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건물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41일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마침내 종식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밤(현지시간) 미 상원은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셧다운은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을 둘러싼 공화·민주 양당의 대립으로 지난달 1일 시작됐다. 이후 14차례 표결이 있었지만 가결 정족수(60표)를 채우지 못하며 교착 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중도 성향 민주당 의원 8명(친민주 무소속 1명 포함)이 공화당으로부터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상원 표결 보장, 셧다운 기간 해고된 공무원 복직 등을 약속받고 찬성표를 던지면서 국면이 급반전됐다.

이번 합의에는 내년 1월 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과 2026회계연도 정부 프로그램 예산안 3건이 포함됐다.

하원에서도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가 유력하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의원들에게 즉각 워싱턴DC로 복귀하라고 요청했으며, 표결은 이르면 12일 진행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합의”라며 “이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셧다운은 41일간 이어지며 2019년 기록한 종전 최장 35일을 넘어섰다. 항공관제 인력 부족으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지연되고, 저소득층 4200만 명을 지원하는 식비 보조 프로그램(SNAP)도 재정 고갈 위기에 몰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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