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김건희에 명품백 선물한 김기현, 부끄럽고 참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원대 로저 비비에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한편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6일 김 여사의 주거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 수색을 하면서 로저 비비에 가방과 함께 김 의원의 아내 이름이 적힌 메모지와 편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원대 로저 비비에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의원이 "(김 여사가) 이런 브랜드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확인하고, '전당대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하면서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이런 일이 국민들한테 죄송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내 분위기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다들 불편한 건 말씀을 안 하시는 분위기가 굉장히 오래됐다"며 "의원들이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그걸 겉으로 표출을 안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당내 의원들이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는 상황에 대해 "국민적인 판단이 명확히 나올 수 있는 개별적인 건은 사과든 조치든 필요한 건 정리를 해야 '국민의힘이 싸우고 있고 민주당 혹은 정부가 잘못 가는 부분도 있구나 국민들이 생각할 텐데 다 묻어두고 그냥 '싸우자, 대통령을 어떻게 해야 한다' 하는 게 국민들에게 얼마나 전달될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여사는 로저 비비에 제품을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착용한 바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 분식점을 운영하는 한인 청년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에 로저 비비에의 '커브드 버클 펌프스' 제품을 착용했다. 이어 2022년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가루다 위스누 끈짜나 문화공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환영 만찬에서도 이 브랜드의 클러치 제품을 들고나왔다. 김 여사는 같은 제품을 이듬해 1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 때도 들었다. 이 제품 판매가는 100만원 후반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로저 비비에 사랑은 특검 출석 때도 이어졌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검은색 정장 차림과 함께 신은 검은색 로저 비비에 구두가 포착됐다.

한편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6일 김 여사의 주거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 수색을 하면서 로저 비비에 가방과 함께 김 의원의 아내 이름이 적힌 메모지와 편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아내의 손편지에는 "당 대표 당선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5년 늦게 받을게요"…수령액 36% 늘려주는 '연기연금'의 비밀[일확연금 노후부자]
- "1억이 반년만에 11억 됐다" 올드 동전주의 대반전 [핫픽!해외주식]
- 현금 20억 필요한데…‘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특공에 2.4만명 몰려
- "줍줍 기회" vs "대세 이동"…'호실적' 에이피알에 무슨 일? [종목+]
- 금값 주춤하자 우르르 몰렸다…대표 ETF 시총 역대 최고 [분석+]
- "삼전 대신 왜 이걸 샀나"…한 달 만에 3000만원 날렸다
- "나도 전문직 시험 쳐볼까"…4050 중년들 푹 빠진 자격증 [이미경의 교육지책]
- "2주만에 18% 수익"…10만전자·60만닉스 회복에 개미 차익실현 [분석+]
- "국민연금 5년 늦게 받을게요"…수령액 36% 늘려주는 '연기연금'의 비밀[일확연금 노후부자]
- 드디어 서울에 떴다…"20만원에도 완판" 6000명 몰려든 곳 [이혜인의 피트니스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