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점·12리바운드, 어시스트와 블록슛도 5개, 여기에 3점슛 6개까지···NBA 최초 기록 세운 ‘신인류’, 샌안토니오도 신바람 3연승

윤은용 기자 2025. 11.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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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 시카고 | AP연합뉴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1-117로 이겼다.

개막 5연승 후 2연패에 빠졌던 샌안토니오는 이후 다시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승2패로 서부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반면 6승4패가 된 시카고는 올 시즌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웸반야마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이날 웸반야마는 38점·12리바운드에 어시스트 5개와 블록슛 5개를 곁들였다. 특히 3점슛도 9개를 던져 6개나 성공시켰다.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35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5블록슛·3점슛 5개를 기록한 선수는 웸반야마가 최초다.

루크 코넷과 하이파이브하는 빅터 웸반야마(오른쪽). 시카고 | AP연합뉴스

3쿼터까지만 하더라도 89-98로 끌려가던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 웸반야마가 있었다.

웸반야마는 91-104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9분58초 전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연속 11점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101-104로 차이를 줄여놨다. 이후 111-114로 뒤진 종료 1분 전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작렬했다. 여기에 종료 27.9초를 남기고 3점슛을 또 넣어 117-114 리드를 안겼다. 스테픈 캐슬의 자유투 2득점까지 더해져 119-114로 차이를 벌린 샌안토니오는 종료 6.4초를 남기고 웸반야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어 121-115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 외에도 디애런 폭스가 21점, 캐슬이 19점·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시카고는 케번 허더가 23점, 트레 존스와 아요 도순무가 20점으로 분전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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