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드래프트] 한양대 김선우-박민재-신지원, 팀 통산 6번째 3명 지명 도전

이번에는 김선우(172.8cm, G)와 박민재(193.4cm, F), 신지원(197.4cm, C) 등 가드와 포워드, 센터로 포지션별 1명씩 나서는 한양대다.
한양대 출신이 한 해 3명이 선발된 건 1998년(최성우, 정낙영, 강기중)과 2001년(김종학, 성준모, 김경석), 2002년(김태완, 박유진, 강준구), 2005년(서동용, 강은식, 김승민), 2017년(유현준, 윤성원, 손홍준), 2022년(전준우, 김형준, 염재성)이다.
올해 팀 통산 7번째로 3명 지명을 기대할 만하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각 포지션별로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1학년부터 꾸준하게 경험을 쌓아서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 우리 팀은 항상 그렇다. 프로에 가도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키우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마무리도 잘 해줬다”며 “우리 선수들은 프로에서 필요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믿고 맡길 수 있다”고 3명 모두 프로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들로 내다봤다.

김선우는 활동량이 많은 수비를 인정받고 있다.
정재훈 감독은 “신장이 작지만, 살아남으려는 간절함이 있었다. 외박을 줘도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팀에 남아서 훈련했다”며 “옆에서 볼 때 정말 기특했다. 쉬는 날도 없이 준비하고,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슈터답지 않고 오히려 궂은일에 더 치중했던 박민재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3개씩 3점슛(31.2%)을 성공했다.
정재훈 감독은 “입학했을 때 슈터로 키우려고 했는데 동계훈련 3일 만에 무릎 부상을 당해서 슬럼프도 왔다. 가져가야 할 방향성도 못 잡고, 경기는 뛰지만, 자신의 장점을 잡지 못했다”며 “본인이 뭘 해야 하는지 이제 각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런 상황에서 슛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연구하고, 고민하고, 물어보고 그랬다. 고치려고 하니까 자신의 장점을 각인시켜야 하는 걸 알게 되었다. 슛에 대해서는 연습도, 훈련도 많이 했다”고 슈터로 자리잡은 과정을 설명했다.

신지원은 다른 동기들보다 더 경험을 쌓을수록 더 많이 성장한 선수였다.
정재훈 감독은 “1학년 때 슛을 못 넣으면 못 넣었다고 눈이 동그랗게 커져서 쳐다보던 게 엊그제 같다. 그러면서 본인이 많이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안 되는 걸 연습하고, 생각하고, 프로에 어필할 수 있는 슛도 던질 줄 알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나는 이걸 조금 해’하는 선수가 아니라 ‘나는 이게 부족하다’면서 노력하는 선수다. 그럼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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