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당신이 죽였다' 위해 36kg까지 체중감량…왜소한 느낌 주고 싶었죠"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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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미가 가정폭력 피해자인 희수를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들려줬다.
이유미는 희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이 죽였다' 합류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 역시 희수를 더 희수답게 보일 수 있도록 이유미가 준비한 장치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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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미가 가정폭력 피해자인 희수를 표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들려줬다.

배우 이유미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공개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이유미는 진표(장승조)로부터 가정폭력 피해를 받다 은수(전소니)와 함께 그를 죽이기로 다짐하는 희수 역으로 활약했다.
이유미는 희수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이 죽였다' 합류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희수를 연기하며 이 친구를 구원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희수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많은 선택과 갈등을 겪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희수의 선택은 모두 완벽했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함께 느끼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희수를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대사가 많으면 대사로 내 감정을 다 이야기하려고 했고, 대사가 없을 땐 외관 상태나 표정, 행동으로 속내를 표현하려 했다. 어떻게 하면 희수와 근접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답하면서, "그런 면에서 분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분장은 배우가 입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의상이라 생각하는데, 분장을 입고 거울을 보니 희수의 이미지화가 수월했다. 직접 눈으로 보이니까 희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체중 감량 역시 희수를 더 희수답게 보일 수 있도록 이유미가 준비한 장치 중 하나였다. 이유미는 "외적으로 야윈 느낌을 주고 싶었다. 진표와 밥을 먹는 신이 있는데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지 않냐. 다소 강압적으로 같이 먹어줘야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외적으로 왜소함이 보이길 바라는 마음에 체중을 좀 감량했다. 원래는 41~42kg를 유지하는 편인데, 작품을 위해 36~37kg까지 뺐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미는 "음식이 당기지 않도록 잠을 많이 자려 했고, 또 막상 촬영을 할 때면 밥을 잘 못 먹는 편이라 자연스레 살이 빠졌다. 촬영을 하는 동안 이 작품을 위해 준비된 체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어려움 없이 감량에 성공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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