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아들, 작심 고백…"사화공포증 심해, 약 먹고 무대 오른다" [RE:스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김지선 아들로 알려진 래퍼 시바가 심경을 밝혔다.
시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 아들로 알려진 래퍼 시바가 심경을 밝혔다.
시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시바는 "많은 분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이다. 저는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한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 한가운데에 서 있다"며 "SIKKOO 팀 토모다치 리믹스 영상으로 관심받으면서도 일부러 어머니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그 이유는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 "저는 아직 만으로 20살이 되지 않았다.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고 있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저는 그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시바는 "사실 저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면서도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제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다.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앞서 선우용여 채널에 등장해 눈 밑, 코, 눈썹, 입술 등 얼굴에만 17개의 피어싱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김지선은 시바에 대해 "얘가 엄마한테 제일 상담 많이 했던 애다. '엄마 둘째가 코 뚫어 달래, 귀 뚫어 달래, 뭐 뚫어 달래' 하니까 뚫으라고 하지 않았냐. 너무 속을 썩인다고 하니까 그런 애가 효도하는 거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시바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5 박스오피스 TOP2…'1조 4천억' 벌어들인 실사 영화, 드디어 OTT 상륙
- '시청률 합산 31%' 아무도 못 막는다…동시간대 '1위' 독주 중인 韓 드라마
- 故송재림→강서하, 12월 개봉 앞둔 그리운 배우들의 유작
- '국민 아역', 25살에 엄마 됐다…개봉 전부터 입소문 뜨거운 '한국 영화'
- 결혼 후 6년 잠적→'쇼호스트'로 인생 2막 도전한 韓 드라마, 오늘(10일) 공개
- 전 세계서 '8300억' 벌더니… 韓서 520만 돌파한 이 영화, 드디어 OTT 뜬다
- 평점 9.4 미친 몰입력에 '심장 터질 뻔' 후기 폭발한 이 영화, 제대로 돈 벌었다
-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받은 이 작품, 오늘(7일) 공개…반응 폭주
- 실사화 되고 조회수 '30배' 증가…덩달아 '원작'까지 역주행 중인 韓 작품
- 시청률 12% 넘으며 자체 경신할까…첫방 앞두고 입소문 탄 韓 사극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