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2주 연속 일본 벽, 2주 연속 준결승 진출 ‘세계 톱4 저력’…하지만 우승은 또 일본으로

우충원 2025. 11.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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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4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세트스코어 2-4(9-11 11-2 11-13 4-11 12-10 13-15)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진출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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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또 한 번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연이은 준결승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4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세트스코어 2-4(9-11 11-2 11-13 4-11 12-10 13-15)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주 프랑스 몽펠리에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던 신유빈은 2주 연속 4강에서 멈췄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지만 2세트를 11-2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를 듀스 끝에 내준 뒤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4세트까지 밀리며 벼랑 끝에 몰린 신유빈은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아 승리했으나, 마지막 6세트를 또 다시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그러나 세트 후반 집중력에서 미세한 차이가 패배로 이어졌다. 연속된 듀스 상황에서 신유빈의 공격은 예리했지만, 하리모토의 수비는 그 이상이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진출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일본 선수에게 막힌 점이 뼈아프다.

결승에서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와 하야타 히나가 맞붙었다. 결과는 하야타의 우승이었다. 하야타는 풀세트 접전 끝에 하리모토를 4-3(11-4 11-8 4-11 6-11 11-6 9-11 11-9)으로 눌러 생애 첫 WTT 챔피언스 여자 단식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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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을 4-2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다. 당시 손목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승리한 뒤, 신유빈이 그를 포옹하며 축하하던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격차를 확인했다. 최근 꾸준히 4강 무대를 밟고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한층 더 강한 마무리 집중력과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는 숙제를 남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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