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적자' 하이브 3%대 약세…증권가 "내년 BTS 온다"

강수윤 기자 2025. 11.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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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하이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민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BTS는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내년 3월 신보 발매 후 65회(북미 30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진행될 월드투어는 K-팝 아티스트 역대 최다 관객 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고 공연 매출뿐 아니라, MD, 콘텐츠, 음반 등 직·간접적으로 관련 매출도 동반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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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2024.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선 하이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BTS가 내년 완전체 컴백과 투어를 앞두고 있어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1만원(3.27%) 하락한 2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엠도 전일 보다 1000원(0.97%) 내린 10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도 각각 0.89%, 1.10% 하락 중이다.

국내 대형 엔터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커졌던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 조치) 해제 기대감이 꺾이고 시장 기대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2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22억원으로 적자전환해 컨센서스(36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해 339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증시를 주도한 코스피의 기록적인 상승 행보에서 엔터주들은 소외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는 이날 하이브에 대해 3분기 일회성 비용 때문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놨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의 성격이라고 평가했다. BTS가 내년 완전체로 컴백하고 투어 전까지 조정 시마다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내년에는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를 증명할 필요가 있고, 이에 따라 구조조정과 같은 1회성 비용들이 있다면 최대한 연내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BTS 투어 전까지 조정 시마다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민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BTS는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내년 3월 신보 발매 후 65회(북미 30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진행될 월드투어는 K-팝 아티스트 역대 최다 관객 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고 공연 매출뿐 아니라, MD, 콘텐츠, 음반 등 직·간접적으로 관련 매출도 동반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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