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와 가장 친해, 너무 대단하다" 김혜성에 日도 반했다, "이런 태도가 더 성장시킬 것"

김혜성은 지난 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야마모토에 대한 질문에 "같은 아시아 선수이고 나이도 또래다 보니까 많은 대화를 해서 그나마 다저스 팀 내에서는 그래도 제일 가까운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시즌 내내 오타니, 야마모토와 붙어 다녔다. 팀 내 입지가 더 굳건한 둘은 같은 아시안 선수로서 동질감이 있는 김혜성을 더 친근하게 대하며 챙겼고 경기 중이나 훈련 중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1억원)에 계약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지만 5월 콜업돼 이후 71경기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1실패), 출루율 0.314, 장타율 0.385, OPS(출루율+장타율) 0.699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선 더욱 아쉬움이 컸다. 다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7경기를 치렀는데 김혜성은 그 중 단 2경기, 그것도 타석에 나설 기회는 한 번도 얻지 못했다. 2001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2번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반지를 끼게 됐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가을이었다.
그렇기에 홀로 3승을 챙기며 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절친' 야마모토의 활약을 부럽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김혜성도 야마모토의 활약에 감탄을 하며 "진짜 정말 꾸준하다. 똑같은 걸 진짜 맨날 하니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한국 프로야구는 6일 하고 월요일에 쉬는데 메이저리그는 10일에 한 번, 13일에 한 번 쉴 때도 있는데 그 쉬는 날에도 제가 나와서 운동을 하면 야마모토 선수도 항상 나와서 운동하더라. 저렇게 대단하고 잘하는 선수인데도 꾸준하게 하는 거 보면 더 동기부여도 된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인상 깊은 활약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이번에 NLCS에서 선발 투수로 던지고 홈런 3개 친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 역사에 남는 경기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너무 멋진 청년이다", "이런 인터뷰가 오히려 더 감동적이다. 보기 좋다", "이런 태도가 김혜성을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고 소개했다.
김혜성의 올 시즌을 두고 가장 아쉬운 점 하나는 좌투수를 상대로는 철저히 배제됐다는 것이다. 좌투수 등판 경기에 선발 출전은 거의 없었고 18경기 21타수에 그쳤을 뿐이다. 그럼에도 타율 0.381(21타수 8안타)로 매우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일본 누리꾼들도 "내년엔 좌투수를 상대로도 나오는 걸 보고 싶다", "한 시즌 내내 성장하는 걸 보고 싶다" 등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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