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열병 백신 미접종' 알바레스·몰리나·시메오네, 아르헨티나의 앙골라 원정 제외… AT 마드리드만 웃는다?

김태석 기자 2025. 11.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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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황열병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못해 앙골라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훌리안 알바레스, 나우엘 몰리나, 줄리안 시메오네가 황열병 백신 접종 증빙 절차를 제때 완료하지 못해 앙골라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매치를 앞둔 아르헨티나는 주력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며 전력 손실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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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황열병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못해 앙골라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5일 새벽 1시(한국 시각) 루안다의 이스타지우 온즈 지 노벰브루에서 열릴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앙골라와 맞붙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이유로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훌리안 알바레스, 나우엘 몰리나, 줄리안 시메오네가 황열병 백신 접종 증빙 절차를 제때 완료하지 못해 앙골라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세 선수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교롭게도 세 선수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다.

황열병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심하면 황달이나 출혈,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아프리카와 남미 일부 국가 입국 시 접종이 필수로 요구된다. 세 선수는 이를 제때 이행하지 못해 앙골라행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했다.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전급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을 피하게 됐다.

한편 첼시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는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진행 중인 대표팀 훈련까지만 합류할 예정이다. A매치를 앞둔 아르헨티나는 주력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며 전력 손실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고액의 A매치 출전료 요구로 비판받은 아르헨티나가 이번에는 기본적인 준비 부족으로 또 다른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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