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女, "대변에서 벌레가"… '이 음식' 먹고 복통 [헬스톡]

한승곤 2025. 11. 11.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고기를 섭취한 인도의 한 10대 여성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인도 프라티마 의과대학 임상미생물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17세 여성이 15일 동안 대변에서 벌레가 나오는 증상을 호소했다.

이 여성은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소고기를 주기적으로 섭취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뢰한 결과, 대변에서 수거된 벌레의 정체는 조충의 편절(기생충의 몸을 이루는 마디)로 밝혀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한 10대 여성이 소고기를 섭취한 후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왼쪽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큐레우스

[파이낸셜뉴스] 소고기를 섭취한 인도의 한 10대 여성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인도 프라티마 의과대학 임상미생물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17세 여성이 15일 동안 대변에서 벌레가 나오는 증상을 호소했다. 이 여성은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소고기를 주기적으로 섭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문 주위의 심한 가려움증도 겪었다고 전했다. 여성은 “대변 없이 벌레만 배출된 적도 있었다”며 “복통이나 구토 등의 증상은 없었지만 간헐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뢰한 결과, 대변에서 수거된 벌레의 정체는 조충의 편절(기생충의 몸을 이루는 마디)로 밝혀졌다. 다만 정확한 종은 특정할 수 없었다. 이 여성은 구충제인 알벤다졸과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 등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증은 종추류(촌충)에 속하는 기생충이 소화관에 기생해 발생하는 감염증이다. 주로 익히지 않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등)를 섭취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충은 사람의 소장 상부에 기생하며, 한 마리 또는 여러 마리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성충이 많을 경우 복통, 설사, 이식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는 장 천공이나 담낭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장 내에 기생충이 장시간 남아 있으면 영양 결핍이나 낭미충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해당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