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청라돔 시대 대비' 문학경기장, 공연 성지로 변신 중입니다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번지며 이미 한국은 관광 성지로 확장되고 있다. 대형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수시로 이뤄지는데 문학경기장은 이들이 찾는 상징적인 공연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K-POP에 대한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으나 대형 가수들이 성대한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SSG 랜더스는 2021년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며 위탁 운영권을 넘겨 받은 문학경기장의 활용성을 더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문학경기장을 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콘서트 배뉴로 탈바꿈시켜나가고 있다.
종전 '공연 성지'라 불린 잠실주경기장은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에 돌입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고척스카이돔은 각각 FC서울(K리그)과 키움 히어로즈(KBO리그) 홈구장으로 리그가 운영되기 때문에 시즌 중엔 시설 이용이 제한되거나 대관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기에 문학경기장의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고 그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대형 공연 유치로 인해 수많은 관중들이 인천을 찾았고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면서 경기장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주변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처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대형 공연이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대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SSG 랜더스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국내 유명 가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도 문학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주차 공간도 국내 최대 규모로 지상(680대), 지하 1층(800대)과 지하 2층(800대), 지하3층(800대)까지 총 3080대 수용이 가능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까지도 잘 마련돼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학 IC에선 차량으로 5분, 남동 IC에선 도보 5분, 인천터미널로부터는 차량 3분, 문학경기장역에서 도보 5분으로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객들의 부담이 크지 않고 인천국제공항과도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는 K-POP 팬들에게는 서울보다도 더 유리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오크우드 등 수준급의 숙박 시설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확실한 메리트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활용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했다. 이미 2025년에만 대형 공연을 4건 유치하며 안전성과 운영 역량까지도 검증을 마쳤다.
이와 함께 대관 사업은 구단의 새로운 수입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6년 대관 스케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대관 6~7회 이상, 매출 42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문학에서 공연 유치 경험이 청라돔 공연장 '우선 입접 파트너십' 기회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구단 운영이 '공간 비즈니스'라는 인식으로 전환 될 수 있는 선구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역 관광, 숙박 연계 상품으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송도, 구월, 청라 등 지역 숙박 및 외식 매출의 급증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다. SSG 랜더스는 대규모 공연 유치로 도시와 구단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홈구장 청라돔에 대한 준비도 차근히 이뤄지고 있다. 최대 3만석 규모의 대형구장에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된다.
SSG 랜더스는 스타필드 청라와 연계해 팬들이 단순히 야구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쇼핑과 레저, 숙박까지도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문화 상품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을 그리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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