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선 부진…단기 실적 회복 제약-유안타

김경은 2025. 11. 11.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11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단기 실적 회복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는 추석 장기 연휴로 진에어의 주력 노선 수요 반등이 일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협동체 중심의 여객기 공급 확대 기조로 단거리 노선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단기 실적 회복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오는 2027년 예정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의 통합 이후에는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1000원을 유지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는 추석 장기 연휴로 진에어의 주력 노선 수요 반등이 일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협동체 중심의 여객기 공급 확대 기조로 단거리 노선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에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한 304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5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컨센서스(150억원)를 대폭 하회했다.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2173억원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국제선은 7월 일본 지진 우려와 폭염, 10월 추석 연휴로의 여행 수요 이연이 맞물리며 주력 노선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공정위 시정조치(일부 노선의 2019년 대비 90% 이상 공급 유지 의무)로 저수익 노선 운항이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항공 운임 하락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영업비용은 326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비(非)유류비용이 상승 추세이지만 항공유 가격 하락에 따른 유류비 감소(-11%)가 이를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공정위 시정조치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면서 수요가 저조한 노선에 대한 공급이 이어지고 이에 따라 국제선 운임의 하방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기에 원화 약세까지 장기화될 경우 외화비용 부담이 확대돼 향후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