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이번 주 종료 임박'…상원 합의안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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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드디어 종료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미 상원이 정부 업무 재개에 필요한 예산안 통과 절차에 합의했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미 상원이 예산안 처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미 상원이 전체회의를 열고 단기지출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상원 합의안의 핵심은 멈춰 선 연방정부 기능을 내년 1월 30일까지 다시 가동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복원하는 건데요.
무급 상태였던 연방 공무원들에게는 정상 급여가 보장되고, 저소득층 식비 지원인 SNAP 예산은 내년 9월까지 별도로 확보됐습니다.
또 따른 쟁점이었던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ACA 세액 공제는 합의안에 직접 포함되지 않았지만, 12월에 반드시 표결을 진행한다는 약속이 들어갔습니다.
체불임금 지급을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되면서 항공관제인력 부족에 따른 추수감사절 연휴 항공편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잠재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셧다운이 공식 종료되기까지 앞으로 남은 절차는 무엇인가요?
[기자]
우선 상원이 합의안 전체를 놓고 최종 표결을 해야 합니다.
절차상 초당적 합의가 이뤄지면 바로 표결이 가능하지만, 이견이 남아 있을 경우 최대 일주일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상원 최종 통과 뒤에는 하원 표결이 이어집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이번 주 안에 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일정은 비교적 빠르게 잡힐 가능성이 큰데요.
마지막 절차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입니다.
이 단계까지 마쳐야 셧다운이 공식 종료되는데요.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정치권 부담이 커지면서, 이번 주내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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