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로 패전 당할 뻔 했던 일본 투수, ML 포스팅 확정…무려 8년 2760억 초대형 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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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에이스 이마이 타츠야(27)가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선다.
세이부 구단은 10일 이마이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스포츠닛폰'을 비롯해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이마이는 "히로이케 본부장이 정말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포스팅을 허용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세이부에 어떻게 은혜를 갚을 수 있을지 생각하겠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챔피언을 목표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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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 지형준 기자] 1회초 1사에서 일본 투수 이마이 다츠야가 대한민국 김도영을 삼진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3.11.18 / jpnews.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000542627gmvi.jpg)
[OSEN=이상학 기자]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에이스 이마이 타츠야(27)가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선다.
세이부 구단은 10일 이마이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해외 FA 자격이 없는 이마이는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 메이저리그 도전이 가능했는데 세이부 구단이 승낙했다. 세이부는 지난 5일 우완 투수 다카하시 코나의 포스팅도 수용한 바 있다. 올 겨울에만 2명의 투수가 연이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히로이케 코지 세이부 구단 본부장은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 이마이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는 본인의 일관된 강한 의지를 구단에서도 존중했다. 도전을 하게 된 만큼 미국에서 건강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팀에 큰 공헌을 해준 선수이기 때문에 이마이가 빠진 영향이 있지만 젊은 선수들로 전력을 재정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마이는 구단을 통해 “포스팅 요청을 받아준 구단에 감사하다. 여러 차례 논의를 하면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주고, 오랜 시간 고민해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지금까지 매년 리그 우승, 일본시리즈 제패를 목표로 뛰었다. 그 생각은 팀이 바뀌어도 마찬가지다. 승리를 우선으로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력 투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닛폰’을 비롯해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이마이는 “히로이케 본부장이 정말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고심 끝에 포스팅을 허용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세이부에 어떻게 은혜를 갚을 수 있을지 생각하겠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챔피언을 목표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하는 팀이 있는지에 대해 “이 팀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가장 큰 동기 부여다. 나를 필요로 하는 구단과 협상할 것이다. 동부 지역이든 서부 지역 상관 없다”며 미국 언론의 높은 평가에 대해 “실제로 구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들어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답했다.
미국 언론에선 이마이에 대한 평가가 후하다.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라는 평가 속에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등에 업고 대형 계약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유력 매체 ‘디애슬레틱’은 8년 총액 1억9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60억원 대형 계약을 전망했다. ‘ESPN’에서도 이마이를 이번 오프시즌 FA 랭킹 5위에 올리며 6년 총액 1억3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960억원 계약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1회초 세이부 이마이가 역투하고 있다. 2025.02.26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000544382nbxi.jpg)
최고 시속 99마일(159.3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이마이는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의 투수. 2018년 1군 데뷔 후 세이부에서 8시즌 통산 159경기(963⅔이닝) 58승45패 평균자책점 3.15 탈삼진 907개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10승을 거두며 꾸준함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24경기(163⅔이닝) 10승5패 평균자책점 1.92 탈삼진 178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NPB 최고 투수로 떠올랐다. 지난 6월1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9이닝 17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포함해 3완봉 5완투로 위력을 떨쳤다.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일본대표팀에도 포함됐다. 당시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결승전에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일본이 역전승을 거둬 패전을 모면했지만 3회 노시환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는 등 투구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2년 연속 성적을 끌어올리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 3회초 1사에서 세이부 이마이가 손가락으로 아웃카운트를 알리고 있다. 2025.02.26 /jpnews@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1/poctan/20251111000547884phoc.jpg)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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