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 대표팀, 코트디부아르 3-1 제압…무패로 월드컵 32강행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32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2025 FIFA U17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골득실 3)로 무패를 이어갔지만 스위스(승점 7· 골득실 5)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한국의 32강전 상대는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된 뒤 확정된다.
당초 2년 주기로 24개국이 참가하던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48개국이 참가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24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에 합류,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날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한국은 조 1위를 노렸지만 같은 시간 스위스가 멕시코를 3-1로 제압해 조 2위에 만족했다.
조 1위에 도전한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높였고, 전반 26분 김지성의 선제골로 앞섰다. 김지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은 9분 뒤 실점하면서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하람을 빼고 정현웅을 투입했는데, 교체 카드는 3분 만에 효과를 봤다. 한국은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압박을 이겨내고 전진했고, 정현웅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공격을 이어가 후반 42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용현은 침착하게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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