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롱코트 휘날리며 새 집 입주…'천안시대' 열렸다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다가오는 볼리비아, 가나와의 2연전을 앞두고 올해의 마지막 소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부터는 준공을 코앞에 둔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이 롱코트를 휘날리며 환한 미소와 함께 새 집에 들어섭니다.
파주 시대를 접고 떠돌이 생활을 했던 축구대표팀이 천안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습니다.
면적은 과거 대표팀이 몸 담았던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의 4배에 달합니다.
<김승규/ 축구대표팀 골키퍼> "생각보다 규모도 되게 크고 시설도 잠깐 생활했지만 워낙 신설로 돼 있고 좋다 보니까… 동기부여도 선수들이 클 것 같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새 둥지에서 담금질을 시작한 홍명보호.
하지만 올해의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부상자들이 속출,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중원사령관 황인범이 근육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동경과 백승호 마저 소집 전날 각각 갈비뼈와 어깨를 다쳐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중용한 배준호와 동아시안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서민우를 대체 발탁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홍명보/국가대표팀 감독> "허리라는 게 굉장히 축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최종 예선에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새롭게 중요한 시기에 이제 만들어야 하는데 한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야죠."
다음 달로 다가온 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2번 포트를 유지하려면 FIFA 랭킹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이번 2연전은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잇따른 부상에 플랜B 가동이 불가피해진 홍명보호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2연전을 준비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김동준]
[그래픽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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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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