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지연 구하고 '수면제 스캔들' 무마.. 소개팅 상대로 재회 ('얄미운 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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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사랑' 임지연과 이정재가 악연에서 '인연'으로 거듭났다.
10일 tvN '얄미운 사랑'에선 서로의 은인이 되는 정신(임지연 분)과 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영(서지혜 분)은 정신이 현준과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을 알고는 "네가 여기서 성과를 내야 돌아갈 명분이 생기지 않겠어? 소속사에선 컨디션 난조로 쓰러졌다고 할 텐데 난 특별한 그림을 원해. 병원에 있는 동안 임현준 자살시도에 대한 모든 걸 알아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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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얄미운 사랑' 임지연과 이정재가 악연에서 '인연'으로 거듭났다.
10일 tvN '얄미운 사랑'에선 서로의 은인이 되는 정신(임지연 분)과 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신은 현준이 형사로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그에게 '입덕'했으나 돌아온 건 합의서뿐이었다.
변호사까지 대동해 합의서를 작성한 현준은 '위정신은 소속사에 합의되지 않는 사실을 기사화하지 않는다. 약속을 어기고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작성 시 합의된 금액을 배상한다. 향후 5년간 이 약속이 지켜질 시 1년에 2회 이상 단독 인터뷰, 드라마와 영화에 캐스팅 될 시 단독기사를 선 제공한다'라며 내용을 줄줄 읊었다.
이어 "서로 윈윈하자는 거죠. 저는 불필요한 사생활이 기사화되지 않아 좋고 기자님은 제 단독기사를 꾸준히 내서 회사에서 인정받고, 어떻습니까"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정신은 "한 번만 더 이런 일로 내 눈 앞에 나타나면 그동안 내가 썼던 기사들은 귀엽게 느껴지는 날이 올 겁니다. 난 내가 쓴 글만 갖고 비오는 날 먼지 나도록 두들겨 팰 수 있는 사람이야. 숨이 안 쉬어진다는 걸 느끼게 해줄 테니 궁금하면 계속 해보던지"라고 엄포를 놨다.



한편 이날 정신이 맹장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현준 역시 만취 후 수면제를 복용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터.
한밤의 해프닝은 자살기도로 비화 돼 퍼졌고, 현준은 황 대표(최귀화 분)에 "내가 괜히 놀라서 신고하고 난리치는 바람에 이렇게 됐잖아. 내가 미쳤어? 죽으려고 약을 먹게?"라고 성을 냈다.
화영(서지혜 분)은 정신이 현준과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을 알고는 "네가 여기서 성과를 내야 돌아갈 명분이 생기지 않겠어? 소속사에선 컨디션 난조로 쓰러졌다고 할 텐데 난 특별한 그림을 원해. 병원에 있는 동안 임현준 자살시도에 대한 모든 걸 알아내"라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건 포함 쓸 만한 특종 열개 쯤 잡아오면 세달 안에 책임지고 본지로 복귀시켜줄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정신이 아무 말도 못하자 "왜, 본지엔 가야겠는데 연예인 꽁무니 쫓을 생각하니 짜증나? 배우, 아이돌 아무나 되는지 아니? 왜 취재할 가치가 없어"라고 일갈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소동의 진실을 밝히고자 VIP 병동까지 잠입했던 정신은 이윽고 현준과 마주하곤 "진짜 죽으려고 했던 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현준은 "글쎄요. 아니면 뭐 기사 쓰게요?"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런데 이때 수술부위가 터지면서 정신이 쓰러졌고, 현준은 유리문까지 부수며 그를 무사히 치료실로 옮겼다. 이는 현준의 미담으로 퍼지며 앞선 소동을 덮는 결과를 냈다.
극 말미엔 소개팅 장소에서 마주하는 정신과 현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얄미운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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