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80세 은퇴계획 공개... 박원숙 "내가 보기엔 곧 80살"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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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특별한 은퇴계획을 전했다.
공주여행 중 미디어아트를 접한 박원숙이 "흩날린다, 레이저가. 조각조각"이라며 남다른 감상을 내놓은 가운데 홍진희와 황석정은 "지금 시를 지은 건가"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박원숙은 "혜은이가 80세까지 가수를 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닐 거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곧 80세다. 그냥 지금 놀러 다니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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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혜은이가 특별한 은퇴계획을 전했다.
10일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혜은이 박원숙 홍진희 황석정의 공주살이가 펼쳐졌다.
공주여행 중 미디어아트를 접한 박원숙이 "흩날린다, 레이저가. 조각조각"이라며 남다른 감상을 내놓은 가운데 홍진희와 황석정은 "지금 시를 지은 건가"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박원숙은 특별한 감성으로 나태주 시인으로부터 시집 발간을 제안 받았던 터. 황석정은 "내가 나 시인과 전화를 하며 진지하게 '큰언니 시집 프로젝트'를 가동하자고 했다. 나 시인도 적극적으로 독려해줘서 의기투합하게 됐다"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언니들과 더 돈독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나 시인이 진심으로 말씀하셨다고 하니 쑥스럽기도 하고 솔깃하다. 시라는 게 그런 것 같다. 부담 없이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1980년대를 주름잡은 정상의 가수로 다수의 작사가들과 협업했던 혜은이는 "나는 가수 활동을 그렇게 오래 했는데도 가사 한 줄 쓰는 게 정말 힘들다. 언니가 글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그냥 있기엔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언니가 꼭 시집을 발간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나는 미디어아트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저 아름다운 조명 아래 내가 서있구나. 영원히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있겠지. 언제까지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혜은이가 80세까지 가수를 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닐 거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곧 80세다. 그냥 지금 놀러 다니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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